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박달나무한의원
부산성조숙증한의원 키성장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본문
성조숙증으로 인해서 키성장이 멈춘다고 하는데 정말 돌이킬 수 었을까?
- 몇살부터 성조숙증을 의심해 봐야 할까?
- 한의원 치료로 이를 늦출 수 없을까?
- 성조숙증으로 키가 안클수도 있다던데 진짜일까?
우리 애가 또래보다 빨리 자라는것 같은데,성조숙증은 아닐까요?
실제로 요즘 소아청소년들을 보면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데 벌써 2차성징이 시작되거나, 반대로 또래보다 많이 작아서 마음이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장 증가와 조기 성숙을 별개의 문제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는 마치 서로 손을 잡고 있는 쌍둥이와 같은 관계랍니다.
하나가 흐트러지면 다른 하나로 덩달아 균형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는데요.

한의학에서는 바라보는 소아의 발육과정은 무엇일까요
소아의 발육을 오장육부의 조화로운 활동을 의미하고 있는데요.
특히 신장(腎臟)은 골수를 주관하면서 골격계 발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이 장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비위(脾胃)가 건강해야 음식을 제대로 소화시켜서 몸 전체에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소화 기능이 약하면 소용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기혈 순환이 원활해야 발육에 필요한 에너지가 온몸 구석구석까지 전달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분들을 진료해온 경험을 보면,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소아들 중 상당수가 소화기 문제를 함께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밥을 잘 안 먹거나, 먹어도 흡수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간(肝)의 기능도 중요한데요, 간은 근육과 인대를 주관하면서 전체적인 체형 성장에 관여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화를 자주 내는 소아들은 간기울결(肝氣鬱結) 상태가 되어서 키 크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조기 성숙의 경우라면 음양의 조화가 깨지게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신기(腎氣)가 너무 일찍 왕성해지거나, 간화(肝火)가 올라가면서 2차성징이 조기에 시작되는 거예요.
요즘 소아들이 받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패턴, 그리고 기름진 음식들이 이런 불조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답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환경호르몬 노출이나 과도한 학습 부담, 수면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조기 성숙 증상을 보이는 소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왜 두가지를 동시에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나옵니다.
조기 성숙이 진행되면 처음에는 신장이 빨리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골단선(성장판)이 일찍 폐쇄되어 최종 신체 높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마치 촛불이 너무 세게 타면 금세 꺼져버리는 것과 비슷한 원리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요.
급격한 변화는 소아의 정서적인 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신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마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친구들과 다른 모습 때문에 위축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키만 작고 성적 변화가 늦어지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예요. 자신감이 떨어지고 소극적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신체적인 성장과 정서적인 성숙이 함께 이루어져야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는 겁니다.
한의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 소아 각각의 체질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개인마다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변증론치(辨證論治)를 통해서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다음에 개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침구요법의 경우, 특정 혈위를 자극해서 자연스럽게 내분비 기능을 조절하고 기혈 순환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소아들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아이들을 위한 침을 이용해서 아프지 않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약의 경우에는 개별 체질에 맞춰서 조제하게 되는데요, 골격계를 튼튼하게 하면서도 과도한 호르몬 분비는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합니다.
억지로 막거나 강제로 촉진시키는 게 아니라, 몸 자체의 조화를 맞춰주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생활습관 교정인데요.
아무리 좋은 처방을 받아도 일상생활에서 몸에 좋지 않은 습관을 계속 유지한다면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같은 나이인데도 어떤 소아는 쑥쑥 자라고 어떤 경우는 더디게 자라는 이유가 바로 이런 차이에서 나타납니다.
체질적으로 소음인인 경우에는 소화기를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이 필요하고, 소양인인 경우에는 열을 내려주는 처방이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은 무엇일까요
영양 면에서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들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과도하게 단 음식들은 내분비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으니까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철 과일이나 채소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뼈 건강에 좋은 멸치나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자주 드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닭고기나 쇠고기 같은 양질의 단백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만 체질에 따라 맞는 음식이 다를 수 있으니까, 개별 상담을 통해서 맞춤 식단을 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동은 줄넘기나 농구처럼 점프 동작이 들어가는 것들이 골단선 자극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너무 격렬하거나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까 적당한 강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소아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도 포인트인데요.
수면은 정말 중요한데요, 밤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서 최소 8시간 이상은 충분히 자야 합니다.
이 시간대에 성장호르몬 분비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TV 시청도 잠들기 한 시간 전에는 멈추는 게 좋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를 자시(子時)와 축시(丑時)라고 하는데, 이 시간에 간담경락이 활발하게 활동해서 몸의 회복과 재생이 일어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반드시 깊은 잠에 빠져있어야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요즘 소아들은 학업 부담도 크고 여러 가지 압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가족과의 대화나 취미 활동을 통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을 것입니다.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해결책으로는
결국 키 증가와 조기 성숙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하나만 접근해서는 진정한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한의학적 접근법을 통해서 몸 전체의 조화를 맞춰주면서, 동시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함께 실천할 때 비로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이 가능한 것입니다.
특히 변증론치를 바탕으로 한 개별 맞춤 처방이 중요한데요.
똑같은 증상이라도 체질에 따라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상 경험을 통해 보면, 개개인마다 신체 발달 패턴이 다르고 필요한 도움도 각기 다르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경우는 소화불량 때문에 신장이 안 자라는 경우가 있고, 또 다른 경우는 스트레스 때문에 조기 성숙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차이를 정확히 파악해서 각각에 맞는 처방을 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개개인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접근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